‘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1986년 12월, 경기도 화성군 태안면 강간 연쇄살인사건이 4번째 발생하자 주민이 현장 주변 논에 허수아비를 세워 놓았다. / 연합뉴스
1993년 7월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가 화성군 정남면 관항리 인근 농수로에서 유류품을 찾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1987년 5월 2일밤 남편을 마중나갔다가 실종된 박은주씨(29)가 집옆 야산 가지치기한 소나무 더미에서 발견됐던 당시 사진. 박씨가 발견된 곳은 화성연쇄강간 살인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1.2~3킬로미터 떨어진 외진 곳이었다. /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 9번째 피해자인 김미정양 삼촌 앞으로 배달된 괴편지./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도. / 연합뉴스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1987년 1월 17일, 경찰이 화성 황계리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재조사를 펴고 있다. / 연합뉴스
1988년 12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 수사본부를 찾은 조종석 당시 치안본부장. / 연합뉴스
열 번째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1991년 4월 경기 화성군 동탄면 반송리의 야산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범행 흔적을 찾고 있다. /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2003년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살인의 추억’ 한 장면.
80-90년대 전국을 공포에 떨게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방대한 수사 자료들. 2006년 4월 2일로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영화 제목처럼 ‘추억’ 속으로 남게 되는 듯 했다. / 연합뉴스
2016년 10월 18일 오후 찾은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복합행정타운 공사 현장 인근 농수로는 더 이상 농수로의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썩은 물만 잔뜩 고여 있다. 이 농수로에서는 화성연쇄살인 2차 사건의 피해자인 박모(25·여)씨의 시신이 알몸상태로 발견됐다. / 연합뉴스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9월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수원=성형주기자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9월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수원=성형주기자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56) 씨가 24년째 수감돼 있는 부산교도소 전경. A 씨는 처제 살인, 시신 유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95년부터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