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부산 주택·옹벽 붕괴 1명 사망…공항·항만 모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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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폭우로 인해 제주시 용담2동 용연계곡을 흐르는 한천의 물이 크게 불어 있다. 한천은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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