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없었다면 50년전에 봉준호 나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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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금지된 상상, 억압의 상처-검열을 딛고 선 한국영화 100선’ 전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수용(왼쪽 두번째) 감독과 이장호(〃 세번째) 감독이 검열 시대 한국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
‘금지된 상상, 억압의 상처’ 전시. /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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