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의 위상 강화가 북미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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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6월 28일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비건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됐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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