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은 나의 해]‘월드넘버원’ 고진영 '나는 진짜 행복한 사람...골프선수론 여전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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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뒤 태극기를 두르고 트로피에 입 맞추는 고진영. LPGA 투어 2년 차인 그는 통산 6승 중 2승을 메이저에서 올렸다. /AP연합뉴스
7월 말 에비앙 챔피언십 뒤부터 5개월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의 티샷.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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