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일원. 정부는 평택항이 인접한 이곳을 환황해권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구역 지정 이후 11년째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 현덕지구는 사업자가 세 차례나 변경됐다. /평택=권구찬기자
2014년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중국성개발이 내놓은 친중국 신도시 조감도. 세계 최대 차이타타운을 짓겠다는 개발계획이 2016년 승인되자 현덕면 일대에는 부동산 투기 광풍이 불었다. /홈페이지 캡처
중국성개발이 현덕지구 현장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이 텅 비어 흉물처럼 방치돼 있다. /평택=권구찬기자
2013년 7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해 최초 지정면적 대비 3분의1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연합뉴스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해 12월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7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유치 비중은 65%에 이른다./연합뉴스
1615A01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외자유치 현황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이 열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