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몸에서 뛰고 있을 딸 심장 소리 듣고 싶은데 왜 못 만나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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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장기기증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기이식법 개정하라’기자회견에서 뇌사 장기기증인 고(故) 김유나 양 가족과 이식인 킴벌리(오른쪽 두번째) 씨와 가족이 상봉하고 있다. 유가족이 든 사진은 고 김유나 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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