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구두개입에도 환율 폭등...외국인 코스피서 또 1조 이상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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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원·달러 환율 시세판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달러당 1,240원대에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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