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첫 재판서 '감찰무마 의혹' 공방…'조국 지시에 따른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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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를 나서 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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