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을 인정하지만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최장수 총리 아베는 왜 궁지에 몰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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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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