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1열 함성 업고...'희망의 한방'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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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가 5일 두산과의 홈 경기 3회말 KBO리그 2020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4호째 개막전 홈런이다. /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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