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초대 골프퀸 박현경, 아빠의 우승 꿈 대신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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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왼쪽)이 17일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뒤 아버지 캐디 박세수씨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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