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 버텼다…그는 고문 즐기는 얼굴' 경비원이 남긴 비통한 '음성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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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경비원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주민이 18일 오전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폭행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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