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파급력을 걱정하면서도 이를 매우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다. 금융·통화전쟁에서 중국이 미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것이 미국의 수퍼파워이기도 하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장에서는 미중 갈등보다 소비침체를 더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아마존 같은 기업에서의 온라인 판매를 빼고 모두 감소했다. /AFP연합뉴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월가가 중국을 얕잡아 본다고 해서 미국이 중국과 경제 전면전에 나서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두 나라 사이의 갈등에 따른 결과는 상당 부분 저소득층과 노동자가 질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수출이 많은 나라들의 피해도 우려스럽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