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법 승계' 이재용 등 영장심사 종료…'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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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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