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외원조 프로그램인 AID 차관을 받아 지난 1974년 완공된 서울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구역 광경. 22일 5층 아파트 높이를 훌쩍 뛰어 넘게 자란 조경수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다. 이곳 재건축 조합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최근 100% 완공 후 분양을 결정했다. /이호재기자
1977년 촬영한 서울 강남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반포주공아파트의 옛 모습. /서울경제DB
HUG의 분양가 통제를 피해 공정률 70%선에서 후분양을 선택한 상도동 주택조합 아파트 공사 현장. 지난 15일 1순위 청약에서 474가구 모집에 평균 22.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단일 단지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춘주공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분양가상한제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곳은 선분양과 후분양의 갈림길에 서 있다. /연합뉴스
후분양제 도입에는 과거 여야가 따로 없었다. 부동산 투기가 극심했던 2005년 7월 한나라당 부동산대책특위 김학송(오른쪽 두번째) 위원장이 국회 기자실에서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와 공공 아파트 후분양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2017년 11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소비자를 위한 후분양제 도입을 촉구하는 텐트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10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을 시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