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국세청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2018년·2019년 원천징수영수증에는 상단의 인적공제 항목 및 보험료·의료비·교육비 항목에만 이 후보자-배우자-어머니-아들, 이 후보자-어머니 순으로 수치가 각각 기입됐다. 하단의 신용카드 등 사용액과 기부금은 두 영수증 모두 첫줄부터 근로자 본인인 이 후보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수치가 들어갔다. 배열이 전혀 달라지면서 카드값과 기부금부터는 각 가족 구성원이 얼마씩 쓰고 낸 것인지 별도 설명 없이는 구분하기 어렵게 됐다. 국세청이 제시하는 해당 페이지 작성 방법에는 상·하단 기입 순서를 별도로 명시하진 않았다. /자료제공=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