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선원 32명 이어 내국인 수리공 5명 확진…부산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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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 승선한 우리나라 선박 수리공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선박 수리공이 올랐던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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