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6일 오전 제주시 오라일동 오남로 거리에 있는 가로수가 두동강 난 채 쓰러져 있다./연합뉴스
8호 태풍 ‘바비’ 이동경로. /사진제공=기상청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2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바비가 지난 2003년 130명의 인명 및 4조원대의 재산피해를 낸 태풍 ‘매미’와 맞먹는 순간 최대풍속(초속) 60m의 강력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했다. /서귀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