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기소]5년 끌려왔는데 또 5년...법다툼에 '초격차·반도체 2030'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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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 걸린 삼성 깃발이 거센 외풍에 휘날리고 있다.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수사 중단을 권고했지만 이날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합병·승계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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