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한 재계 '수사심의委 의견 깡그리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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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가운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1일 오후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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