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만여 가구 정전…현대차 5공장·현대모비스 등 기업체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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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8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울산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가 강풍에 넘어졌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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