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뒷걸음질 했지만 '값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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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왼쪽 두 번째)가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 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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