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외친 '라면 화재' 형제 여전히 의식불명…'돕겠다'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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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께 A군(10)이 살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건물 2층 거주지에서 불이 나 A군과 동생 B군(8)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형제가 살던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 2층 집 부엌의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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