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에 사서 7억원 판 겸재 그림이 '이집'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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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노송영지도’ /사진제공=가나문화재단
단원 김홍도 ‘주상관매도’
반세기 이상 미술품을 수집해 온 김용원 도서출판 삶과꿈 대표. /사진제공=가나문화재단
권진규 ‘손’ /사진제공=가나문화재단
천경자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 현재는 서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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