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은 암이다' 휴대폰 화형식…갤럭시 신화는 그렇게 탄생했다[이건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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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삼성 구미사업장 운동장에서 휴대폰을 비롯해 무선전화기·팩시밀리 등 불량제품 15만대를 전량 폐기처분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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