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설계자, '수능 확대·고교학점제 엇박자…입시 혼란 10년 간다' [청론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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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범 서울대 교수가 “보수·진보 정부를 막론하고 교육개혁은 줄 세우기 폐단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며 “정시 확대는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제도를 따로 움직이게 해 두고두고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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