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IB씨] 한국 자본시장, 여전히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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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금융정의연대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시민단체는 책임을 방기한 금융당국과 그 영향 아래 있는 금융사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참가자가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게 눈에 띈다. 금융위원회는 라임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이후 몇번의 땜직실 처방은 내놨지만, 이와 관련한 전반적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선 뒷짐을 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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