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건, 방한 때 삐라금지법 우려'... 국민에 안 알린 文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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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의 닭한마리 식당을 방문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과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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