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분까진 분명 0 대 2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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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가운데)가 4일 코파 델 레이 8강 그라나다전에서 쐐기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리오넬 메시. /그라나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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