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우상·90cm·아내, 그리고 피나우…호마가 쓴 우승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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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호마(오른쪽)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에서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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