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사는 부린이·주린이…억대 작품도 걸리자마자 판매완료 '빨간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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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화랑미술제 관람객들이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을 유심히 보고 있다. /사진=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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