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당 합병’ 재판 본궤도…끝모를 삼성 ‘사법 리스크’ [서초동 야단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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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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