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는 자유무역주의…韓 '선택의 순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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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토니 블링컨(왼쪽)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1박2일 미중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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