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추상화가 리히터의 4,900가지 색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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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 전시 중인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4,900가지 색채' 중 2007년작 '9번째 버전' 중 일부. /사진제공=루이 비통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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