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구미 여아' 세번째 생일…미역국·케이크 사진 올려 '천천히 먹고 마음껏 누리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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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북 구미경찰서에서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인 석모씨가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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