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옥 할머니가 2017년 12월 독일 베를린 방문 당시 베를린장벽 앞에서 재독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윤미향 당시 정대협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길원옥 할머니가 2017년 베를린 방문당시 무대 위에 올라 활짝 웃고 있다. 그는 "우리처럼 무서운 희생을 당하고 어렵게 지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90세에 가수의 꿈을 이룬 나처럼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여러분들도 꿈이 있으면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재독시민사회단체들은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