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하루 한끼에 눕지도 않던 스님…'공부하다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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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스님은 생전 시간이 나면 호미를 들고 밭으로 나갔다./사진제공=조계종출판사
혜암스님이 합천 해인사 원당암 미소굴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조계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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