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만명 이상 사라지는데…경찰서 절반은 실종전담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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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손정민 씨를 찾는 현수막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걸려 있다. 손 씨는 실종 6일 만인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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