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만에…서른살 곽보미에게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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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미가 9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트로피에 입 맞추는 곽보미. /사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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