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 아빠’ 이경훈, 한국인 8번째로 PGA 정상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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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오른쪽)이 17일 AT&T 바이런 넬슨 우승 뒤 임신한 아내 유주연 씨와 트로피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 씨는 2부 투어 도전부터 이경훈과 함께했고 지난 2018년 말 결혼해 오는 7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매키니=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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