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장한 문화재 및 미술품 2만3,000점의 기증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황 장관은 기증품에 대한 별도의 미술관이나 수장고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경제DB
청전 이상범이 1922년에 그린 158.6x390cm 크기의 대작 '무릉도원도'. 그간 소문으로만 존재가 알려졌던 작품이 100년 만에 '이건희 컬렉션' 기증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이 됐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