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 라면 코너에서 직원이 라면을 정리하고 있다. 농심은 이날 다음 달 16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연합뉴스
2주째 이어지는 폭염 탓에 일부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전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최근 상추·시금치·깻잎 등 엽채류(잎채소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 27일 기준 시금치 도매가격은 4㎏당 3만 9,360원으로 1년 전보다 약 92% 상승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의 채소 판매대 모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