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육지 끝자락서, 바다 건너 제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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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여름 산행의 묘미는 계곡이나 폭포가 아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광이다. 사진은 천관산 구룡봉 정상에 오른 한 등반객이 암각문을 살펴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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