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장소 옮겼더니 더 찜통…마라톤 어쩌나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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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서 열린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남자 개인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다. 이날 선수들은 무더위에 지쳐 쓰러졌으며 일부는 구토를 하기도 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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