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의 집처럼 생긴 상자는 알을 낳는 곳이에요. 낳은 알은 사람이 손댈 필요 없이 자동으로 축사 밖으로 옮겨져요. 빨간 바구니에는 물과 사료가 담겨 있고, 맨 오른쪽엔 나무 횃대가, 바닥엔 닭들이 걷고 쪼고 목욕까지 할 수 있는 모래가 깔려 있어요.
'닭을 안고 미소 짓는 농부' 같은 사진이 싫으시단 대표님의 의견을 존중해서, 포장 중인 손만 찍었어요. 정 대표님은 닭 사료를 만드는 회사의 컨설턴트 출신. 일에서 사업 기회를 찾은 케이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