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성추행' 76일만에 보고 ...피해자·가해자 분리도 '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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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숨진 여성 해군 중사의 빈소가 마련된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정문 전경./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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