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벤츠' 운전자, 중형 구형…'아버지 반신 절단돼 온전히 못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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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 권 모(30)씨가 지난 5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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