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야 저녁 먹자'…서울 옥외 광고판 '공개 데이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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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업가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가 옥외 광고판을 통해 블랙핑크 제니에게 저녁식사 데이트를 요청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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