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팔봉은 글자 그대로 ‘물위에 우뚝 서 있는 여덟 개의 봉우리’라는 뜻이다. 달천변을 따라 서 있는 봉우리의 이름은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여덟 개. 가장 높은 칼바위라고 해봤자 493m에 불과하지만 지대가 낮은 물가에서 솟아올라 그 위용이 대단하다. /사진 제공=충주시청
미륵대원지의 석조귀부와 가림막에 가려진 석불입상은 각각 진북(眞北)과 자북(磁北)을 가리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천문연구원 김효령 박사는 이곳에 천문 연구 기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주 고구려비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장수왕이 세운 것이라고 게재돼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21대 문자왕이 세웠다는 설이 힘을 받고 있다.